산업통상부가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하반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DX 도약형'을 'AX 도약형'으로 개편한 점입니다. 이 사업은 산업부와 우리은행이 2023년부터 공동 운영해 왔으며, 수출(글로벌 리더형)·연구개발(K-TECH 선도형)·ESG(미래가치 주도형)·AX(AX 도약형) 4개 분야를 지원합니다. AI 전환 분야는 그중 하나입니다.
먼저 확인할 것 — 접수는 8월 14일까지
신청은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우리은행과 분야별 전문기관 홈페이지에서 받습니다. 분야별 전문기관 추천과 우리은행 금융심사를 거쳐 9월 초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정 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300억원 규모의 대출과 최대 1.0%포인트의 금리 우대가 제공되며,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지원금이 아니라 대출 조건이라는 점, 그리고 이 조건이 AX 분야 전용이 아니라 사업 전체에 적용된다는 점은 검토 단계에서 짚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중견기업 관점에서 무엇이 달라지나
정부 지원 사업의 분야 명칭이 DX에서 AX로 바뀌었다는 점은 상징적입니다.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 참여 등을 통해 AI 전환과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디지털 전환을 준비해온 기업이라면 평가 기준이 AI 활용 역량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세부 공고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225개 기업에 약 2조원을 지원했고, 상반기 공모에서는 35개 기업이 약 4660억원을 받았습니다.
TECH2030의 시각
이런 공모에서 자금 조달 요건보다 먼저 준비돼야 하는 것은 'AI를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자체 로드맵입니다. 심사 과정에서 결국 확인하는 것은 도입 의지가 아니라 실행 계획의 구체성이기 때문입니다. 접수까지 2주가 채 남지 않았으므로, 참여를 검토 중이라면 공고 요건과 자사 AX 과제를 지금 대조해 보시길 권합니다. 정확한 신청 요건은 아래 원문과 산업통상부·우리은행 공고를 확인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