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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사례 · 4 min readAI 활용

증권사 AX, AI 대화가 주문까지

다올투자증권은 AI 대화로 주문까지, 신한투자증권은 AI 에이전트만으로 구성된 부서를 신설했습니다.

핵심 요약

  • 다올투자증권, AI 대화로 주문까지
  • 요약에서 실행으로 넘어간 AI
  • 먼저 옮길 일은 형식이 정해진 업무
  • AI가 닿는 데이터·기능을 한 장으로

다올투자증권의 ‘MCP 트레이딩(MCP Trading)’에서는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국내주식 시세와 보유종목, 계좌잔고, 주문가능금액을 확인한 뒤 같은 대화 안에서 주문까지 요청할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AI를 활용해 투자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등 주요 사업에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무엇이 달라졌나

고객이 체감하는 변화는 투자정보를 접하는 방식입니다. 긴 보고서를 읽거나 종목별 뉴스를 일일이 찾아보는 수고를 AI가 덜어주는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 하나증권 — 2026년 9월 출시한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의 ‘AI 브리핑’이 미국 증시의 장 마감 시황과 주요 종목의 등락 배경을 분석·요약합니다. ‘ETF MBTI’는 고객이 보유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구성 종목 등을 분석해 적합한 ETF를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 키움증권 — ‘영웅문S#’의 커뮤니티에서 종목 보고서를 AI로 요약한 ‘키움증권알리미’를 제공합니다. 이 커뮤니티의 누적 사용자 수는 2026년 8월 20일 기준 17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 다올투자증권 — ‘MCP 트레이딩’은 별도 코딩 없이 명령어 한 줄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연결하는 기술이 MCP(Model Context Protocol·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입니다. 챗GPT나 클로드 등 생성형 AI가 외부 서비스의 데이터와 기능을 활용하도록 연결하는 표준 규격입니다.

고객 접점 다음은 내부 조직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AX본부 산하에 AI 에이전트만으로 구성된 ‘AI 에이전트부’를 신설했습니다. 정보 조사와 자료 작성 등을 수행하는 독립 부서로, 국내 금융사 중 첫 사례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리서치와 WM, IB, 디지털플랫폼 등 주요 부문에 AI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입니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8월부터 WM과 IB, 홀세일 등 7개 우선 추진 영역에서 핵심 AI 에이전트 개발과 전사 AI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2026년 8월 열린 ‘2026년 하반기 리더스 컨퍼런스’에서는 AX 추진을 핵심 의제로 정했고, 올해 말부터 적용 범위를 본격적으로 넓힐 계획입니다.

한국 기업 AX 시사점

두 축을 나란히 놓으면 순서가 보입니다. 고객 접점에서는 시황·보고서 요약처럼 사람이 읽는 데 시간을 쓰던 일이 먼저 AI로 넘어갔고, 그다음이 같은 대화 안에서 주문으로 이어지는 실행입니다. 내부에서는 정보 조사와 자료 작성처럼 산출물의 형식이 분명한 업무가 먼저 떨어져 나왔습니다. 자기 조직에서 AI에 맡길 후보를 고른다면 “결과물의 형식이 정해져 있는가”와 “틀렸을 때 되돌릴 수 있는가”를 함께 물어보는 편이 순서입니다.

다올투자증권의 서비스를 별도 코딩 없이 명령어 한 줄로 설치한다는 대목은 도입 비용이 어디로 옮겨 갔는지도 보여 줍니다. 연결 자체가 표준 규격으로 처리되면, 남는 일은 무엇을 연결할지 정하고 그 연결이 실행 권한까지 갖는 구간을 어디서 끊을지 정하는 판단입니다. 이번 주에 확인해 볼 것 한 가지는, 조직이 이미 쓰고 있는 생성형 AI가 어떤 사내 데이터와 기능에 닿아 있는지를 한 장으로 정리해 보는 일입니다.

출처: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나선 증권사…MTS 개편·고도화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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