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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앤트로픽, 비용 낮춘 신모델 나란히 공개

오픈AI는 API 가격을 50%, 앤트로픽은 운영 비용을 약 40% 낮춘 신모델을 2026년 9월 22일 내놨습니다.

핵심 요약

  • GPT-6 솔·루나, 오퍼스 5.5 공개
  • 두 숫자의 비교 기준은 다릅니다
  • 작업별로 모델을 나눠 쓸 수 있나
  • 대량 작업 비중부터 세어 보기

오픈AI는 API 가격을 GPT-5.6 프로모션 가격 대비 50% 낮춘 GPT-6 솔·루나를, 앤트로픽은 운영 비용을 오퍼스 5보다 약 40% 낮췄다는 클로드 오퍼스 5.5를 2026년 9월 22일(현지시간) 내놨습니다.

두 회사는 무엇을 내놨나

  • GPT-6 솔: 오픈AI GPT-6 제품군의 최상위 모델 '아스트라'보다 한 단계 아래 모델로, 코딩 등 복잡한 작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GPT-6 루나: 정보 추출이나 문서 요약 등 대량의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는 용도로 설계됐습니다.
  • 클로드 오퍼스 5.5: 앤트로픽 클로드 5.5 제품군의 최신 모델로, 앤트로픽은 토큰 효율성을 높여 기존 오퍼스 5보다 운영 비용을 약 40%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이앤 펜 앤트로픽 제품관리·연구·랩 부문 책임자는 “우리가 계속 혁신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사고와 답변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사용자의 사고 수준 설정에 따라 사용하는 토큰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왜 가격 경쟁이 붙었나

파이낸셜뉴스는 AI 안전을 위해 첨단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와 별개로, 기업 고객들이 AI 지출 증가에 부담을 느끼며 같은 작업을 더 적은 비용으로 처리할 모델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알리바바와 문샷AI, 딥시크 등 중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픈웨이트 모델을 잇달아 내놓은 것도 두 회사가 가격을 낮추고 토큰 효율성을 끌어올려야 하는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한국 기업 AX 시사점

두 숫자는 기준이 다릅니다. 오픈AI의 50%는 GPT-5.6 프로모션 가격 대비 API 가격이고, 앤트로픽의 약 40%는 토큰 효율성을 높여 낮춘 운영 비용입니다. 해외 발표 수치를 국내 예산 계획에 옮길 때는 단가 인하인지, 같은 작업에 쓰는 토큰이 줄어든 것인지부터 구분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오픈AI가 복잡한 작업용(솔)과 대량 작업용(루나)을 나눈 구성은 모델 선택을 작업 단위로 하라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사내에서 코딩 보조와 문서 요약에 같은 모델을 쓰고 있다면, 작업별로 모델을 나눠 배정했을 때 비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 볼 만합니다. 앤트로픽이 언급한 사고 수준 설정도 같은 맥락이어서, 이미 API를 쓰고 있다면 현재 설정값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비용 판단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번 주에 확인해 볼 것은 하나입니다. 사내 AI 호출 가운데 정보 추출·문서 요약 같은 대량 작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세어 보십시오.

출처: "AI 속도 늦추자"더니…오픈AI·앤트로픽, 더 싼 신모델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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